📗북레터상상상📚
마샘 ('마중물 문화광장 샘'의 준말)의 추천도서 연간 정기구독 서비스 '북레터 상상상'
11번째 책은 '우리 몸이 세계라면' (김승섭, 동아시아, 2018) 이었습니다.😄
배달 된 추천도서와 추천편지에 대한 반응이 속속 도착 중이네요. 그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.
👩👧. "11번째 '북레터 상상상' 책, 너무 맘에 들어요. 연휴 때 볼 시간이 없어서 아이 재우고 그제 어제 잠깐씩 읽었는데요,
정말 놀라운 내용이더라고요. 내용에 더해 저자의 문체도 간결해서 좋아요." (김상연 회원)
😺. "'우리 몸이 세계라면' 책을 읽는데 유범상 교수님의 '달달놈'이 자꾸 연상됐어요.
그 책이 어서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게 됐어요." (김향미 회원)
아래는 책과 함께 동봉된 유범상 교수의 편지의 일부입니다.
“부조리한 사회로 상처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과학의 언어로 세상에 내놓는 것(328쪽)을 사명으로 여기며,
링 위에 오르는 선수가 몸을 단련하듯 데이터를 모으고 연구를 거듭하는 사회역학자 김승섭 교수께 경의를 표합니다.”
“컨베이어 벨트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죽었다. 부모는 절규했다. 이런 작업장에서 일하는 줄 몰랐다고 했다.
하지만 회사는 노동자의 죽은 몸을 방치했고 30분 만에 컨베이어 벨트를 재가동했다.
몸은 가족과 회사에게 각기 다르게 인식된 것이다.”
“ [우리 몸이 세계라면]을 자본주의 속에서 우리 몸을 이해하는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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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해 동안 북레터 상상상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이제 이 달 중에 2019년 첫번째이자 북레터 상상상 통산 12번째 책이 배달되겠죠?
어떤 책이 북레터 상상상의 1기를 마무리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.
